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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영화 명장면 출연진 줄거리 -1편-

by 러브댓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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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작전명 신세계

강형철(최민식)은 이제 막 신임 경찰이 된 화교 출신 이자성(이정재)을 비밀리에 만나 자기와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한다. 여수에서 깡패짓을 하던 정청(황정민)과 한패가 되도록 지시하고, 정청(황정민)은 이자성(이정재)의 도움을 받아 조직을 만든 다음 서울까지 진출한 전라도의 조직 북대문파의 보스가 된다. 북대문파를 비롯하여 서울의 제일파와 경상도의 재범파까지 3개의 조직이 영역권 다툼으로 충돌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서로 손을 잡고 하나의 기업으로 급성장한다. 북대문파에 심어놓은 이자성(이정재)을 이용해서 조직을 해체하려던 계획을 세운 강형철(최민식)은 예상외의 사태에 분노한다. 세 조직이 합쳐진 골드문의 회장은 재범파의 보스인 석동출(이경영)이 되면서 1인자가 되고, 2인자는 서울 제일파의 장수기(최일화), 3인자는 북대문파의 보스 정청(황정민)이 자리를 잡게 된다. 재범파의 2인자였던 이중구(박성웅)도 합세하며 정청(황정민) 다음으로 후계 구도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내부 경쟁에서 밀린 제일파의 장수기(최일화)는 사실상 실권이 없는 허수아비 2인자로 삼합회와 끈끈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정청(황정민)이 골드문의 서열 2위인 것이나 다름없었다. 처음엔 석회장의 오른팔이었던 이중구(박성웅)도 정청(황정민)에게 밀려 입지가 애매해진다. 몸집이 거대해진 골드문은 이제 경찰도 함부로 나설 수 없을 만큼 큰 기업으로 성장했고 강형철(최민식)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무리하게 이자성(이정재)을 압박해온다. 골드문의 회장인 석동출(이경영)이 교통사고로 죽고 난 뒤 경찰 내부에서는 골드문의 후계자 자리를 결정하는 일에 개입하면서 새로운 작전명 '신세계'라 부르기로 한다.

 

골드문과의 질긴 악연

어느 창고 안 고통스러워하는 최 이사(안수호)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내부 스파이라고 의심되는 최 이사를 고문하는 골드문의 영업이사 이자성(이정재)은 믿어달라는 최 이사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드럼통에 넣어 수장시킨다. 골드문의 회장인 석동출(이경영)은 뇌물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다시 풀려나게 되지만 곧바로 내연녀를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중태에 빠진 석동출 회장이 수술을 받는 사이 중국으로 출장을 떠났던 정청(황정민)이 급하게 귀국하고, 부회장인 장수기(최일화)와 이사인 이중구(박성웅)도 병원으로 모인다. 석동출은 결국 사망에 이르고 골드문의 모든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장례식이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를 몰래 감시하던 경찰들은 재범파에게 들키고 경찰청 수사기획과장인 강형철(최민식)이 나와 이중구(박성웅)와 신경전을 벌이며 경찰과 골드문의 악연을 보여준다.

 

의심의 씨앗

중국에서 마무리짓지 못한 일이 있어 다시 출국하는 정청(황정민)을 공항에서 붙잡아 잠시 자리를 만든 강 과장(최민식)은 경찰에 협조해줄 경우 이중구(박성웅)를 처리해주고 골드문 회장 자리에 앉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이때 강 과장에게 넘겨받은 자료엔 골드문의 내부자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자료들이 들어있었고, 곧바로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비서에게 지시를 내린다. 중국 해커까지 고용해 경찰 내부 자료를 빼내오라고 시키는 한편, 조선족 살인청부업자까지 불러들인다.

 

서열 4위의 반란

정청에게 밀려 4인자가 됐지만, 석동출 회장이 죽고 난 뒤 화교 출신의 정청과 북대문파에게 골드문을 빼앗길까 두려운 원로들이 이중구를 찾아와 밀어주기로 한다. 뒤를 봐주는 대신 대가를 요구하는 원로들에게 협박을 해서 자신을 회장으로 지지할 것을 압박한다. 재범파의 지지를 받아 유력한 회장 후보에 오른 이중구는 자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된다고 믿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이중구는 식사를 하던 도중 강 과장에게 연행되어 구속되고 만다.

 

끝이 보이지 않는 임무

자성은 계속되는 강 과장의 압박에 예민해진다.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만나는 바둑 선생 신우(송지효)에게 위에서 내려오는 오더에 대해 묻지만 신우 역시 딱 잘라 얘기해준다.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알려주지 않는 신우를 보며 자신의 처지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느끼는 듯했다. 자성은 위장 임무를 끝내고 경찰로 복귀하고 싶어 하지만, 신세계 프로젝트를 완성하려면 자성이 꼭 필요했던 강 과장은 온갖 협박을 하며 자성을 쉽게 놔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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